새출발 이야기2026. 8. 31.

애가 먼저 아빠 얘기를 꺼냈습니다

익명

저녁 먹다가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더라고요. 저는 준비를 한다고 해뒀었는데 막상 그 순간에는 숟가락만 들고 있었습니다. 대충 얼버무렸는데 애가 더 안 물어봤어요. 그게 더 마음에 걸립니다. 궁금해서 물어본 게 아니라 제 눈치를 본 것 같아서요. 그리고 요즘 애가 학교에서 그림을 그려오는데 가족 그리기를 하면 어떻게 그리는지 아직 못 봤습니다. 알림장만 확인하고 스케치북은 안 열어봤어요. 열어볼 용기가 안 나서 아 그리고 어제는 애가 밥을 두 그릇 먹었는데 그게 왜 그렇게 좋던지 다음에 또 물어보면 그땐 뭐라고 해야 할지 아직도 정리가 안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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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2

혼자육아1년 2026. 8. 31.

눈치 본 거 맞을 거예요 근데 그건 애가 엄마를 지키려는 거라 나쁜 신호는 아니에요

익명 2026. 8. 31.

스케치북 저도 한참 못 봤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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