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출발 이야기2026. 8. 9.

저희 남편이 라는 말이 안 나와요

익명

회사에서 점심 먹다가 누가 주말에 뭐 했냐고 물어봤어요. 예전 같으면 아무 생각 없이 저희 남편이 어쩌고 하면서 시작했을 텐데 그 말이 입에서 안 나오더라구요. 그래서 그냥 집에 있었다고 했어요. 이상한 건 슬프거나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거예요. 그냥 문장이 시작이 안 되는 느낌. 저 문장으로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었는지 그제서야 알았어요. 요즘은 말을 하기 전에 한 번씩 멈추게 돼요.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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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

애둘엄마재기 2026. 8. 12.

그 말이 제일 늦게까지 남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가끔 튀어나올뻔해요

마음이 닿았다면, 함께 이야기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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