✨ 새출발 이야기2026. 8. 8.
동호회에서 애들 얘기 나올 때
익명
등산 모임 나간 지 넉 달쯤 됐어요.
처음엔 나이 얘기 나올까 봐 조심스러웠는데 정작 다들 자식 얘기를 제일 많이 하시더라고요. 며느리 얘기, 손주 얘기.
저는 그럴 때 그냥 웃고 듣고만 있어요. 굳이 제 사정을 꺼내지 않아도 아무도 캐묻지 않는 게 좋아요.
예전 같으면 저 자리에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을 텐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잘 안 들어요.
하산하고 국수 한 그릇 먹고 헤어지는 그 시간이 요즘 제일 편합니다.
❤️ 공감 0💬 댓글 1👀 조회 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