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출발 이야기2026. 8. 8.

동호회에서 애들 얘기 나올 때

익명

등산 모임 나간 지 넉 달쯤 됐어요. 처음엔 나이 얘기 나올까 봐 조심스러웠는데 정작 다들 자식 얘기를 제일 많이 하시더라고요. 며느리 얘기, 손주 얘기. 저는 그럴 때 그냥 웃고 듣고만 있어요. 굳이 제 사정을 꺼내지 않아도 아무도 캐묻지 않는 게 좋아요. 예전 같으면 저 자리에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을 텐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잘 안 들어요. 하산하고 국수 한 그릇 먹고 헤어지는 그 시간이 요즘 제일 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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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

재혼고민중 2026. 8. 9.

안 캐묻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게 생각보다 큰 거더라고요. 저도 그래서 그 모임 오래 나가고 있어요

마음이 닿았다면, 함께 이야기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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