💬 이혼 이야기2026. 8. 27.

회사 사람 이혼했다는 얘기 듣고 자꾸 물어보게 됨

이혼해도될까

옆 팀 과장님이 작년에 정리하셨다는 걸 어제 회식자리에서 처음 알았어요 다들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길래 저만 몰랐구나 싶었고 근데 자리 파하고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따라 붙어서 물어봤어요 힘드셨냐고 애들은 어떻게 하기로 하셨냐고 물어보면서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그 분이 별로 안 불편해하시고 그냥 담담하게 몇 개 답해주셨어요 집에 와서 그 대화만 계속 생각남 저희는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누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니라서 더 애매해요 딱히 싸울 일도 없고 그냥 각자 방에서 각자 폰 보다가 자는 게 몇 년째인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남들 얘기 들으면 사연이 다 뚜렷하던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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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

익명 2026. 8. 27.

싸울 일이 없는 게 제일 애매하더라구요 뭐가 잘못됐다고 말할 수가 없으니까

익명

맞아요 남한테 설명하려고 하면 그래서 뭐가 문제냐는 말부터 나와요

마음이 닿았다면, 함께 이야기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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