💬 이혼 이야기2026. 9. 25.

왕복 세 시간을 라디오만 듣고 왔다

익명

처가 쪽 일이 있어서 같이 차 타고 다녀왔다 가는데 한 시간 반 오는데 한 시간 반 그 세 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했다 정확히는 휴게소에서 뭐 마실래 한 게 다다 예전엔 할 얘기가 없어서 라디오 볼륨을 줄였는데 요새는 반대로 볼륨을 올린다 사연 읽어주는 거 듣다가 저쪽이 픽 웃길래 나도 따라 웃었는데 그게 그날 제일 길게 같이 한 거였다 하... 싸운 것도 아니다 싸울 거리도 없다 집 오니까 각자 방 들어가고 끝 이걸 몇 년째 하고 있는지 이제 세는 것도 그만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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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1

혼인신고할때는 2026. 9. 25.

저희도 차 안에서가 제일 티나요 라디오 볼륨 얘기 무슨 말인지 알것같아요

익명

저는 이어폰 꽂고 갔다가 그걸로 또 한소리 들었습니다

마음이 닿았다면, 함께 이야기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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