📖 재판 일기2026. 10. 25.
딸이 엑셀로 정리해줬어요
익명
조정 안되고 소송으로 넘어간 뒤로 서류가 감당이 안돼서 식탁에 쌓아만 놨었거든요 주말에 큰딸이 와서 보더니 엄마 이거 내가 해줄게 하고 노트북을 펴더라구요
날짜별로 받은거 낸거 칸 나눠서 쭉 정리해주는데 저는 옆에서 커피만 타줬어요..
다 해놓고 프린트까지 해서 클립으로 집어주는데 고맙다는 말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이런걸 딸한테 시키는 엄마가 됐구나 싶어서
딸은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데 표 맨 위에 제목을 '엄마 사건'이라고 써놨더라구요 그거 보고 화장실 가서 좀 울었네요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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